리딩투자증권이 부국증권 보유 지분을 다시 늘리고 있다.

리딩투자증권은 최근 한달여간 부국증권 주식 3만7204주를 장내에서 매입,지분율을 10.94%에서 11.30%로 높였다고 8일 밝혔다. 이 증권사는 당초 2004년부터 부국증권 주식을 사모으기 시작해 작년 말에는 지분율이 14%에 달했으나 올들어 일부 매각했다.

이에 따라 부국증권 최대주주인 김중건 회장 등에 이어 2대주주로 부상,적대적 인수합병(M&A)을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