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앤컴퍼니가 3대주주의 M&A 시도를 방어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회사의 M&A를 선언했던 3대주주 이주석씨는 공시를 통해 보유지분 5.02% 중 1.82%를 장내 매각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씨는 매각 이유를 차입금 상환용이라고 밝혀 자금 압박을 견디지 못해 지분을 매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사측은 "이씨의 평균 매입단가가 1900원선에 달해 6억원 가량의 손실을 봤을 것"이라며 "사실상 이씨의 자금 여력이 없어 더이상의 M&A 시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