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실세 장관 힘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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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이 경제계 대변인을 자임하고 나섰습니다.
정 장관은 7일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주재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주요 핵심 현안에 대해서 실물경제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인 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 활성화없이 불가능하다"며 금리 상승기조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신중히 결정돼야 하며 출총제 폐지와 상법 개정 논의도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와 출총제, 상법 개정 논의 등 산자부가 결정권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산자부 관계자는 "장관이 관계부처와의 협의에서 강력하게 의견 개진을 하겠다는 것으로 앞으로 실세장관으로서 경제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세균 장관은 지난 1월까지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당의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정세균 장관은 또 올 하반기에는 경제정책의 중점을 실물경제 활성화에 두면서 '기업사랑 전국 대장정'을 실시하며 기업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한편 산업자원부와 대한상의는 7일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대책회의를 열고 기업현장의 애로 과제를 해소하고 투자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율하락에 대비해서는 환변동보험을 기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하고 써머타임제 도입을 추진하며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을 경우에는 중소기업 산업용에 대해서는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자재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원자재의 세금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며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
정 장관은 7일 대한상의와 공동으로 주재한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 대책회의'에서 앞으로 주요 핵심 현안에 대해서 실물경제의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장관은 "올해 경제성장 목표인 5%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실물경제 활성화없이 불가능하다"며 금리 상승기조에 대해서는 "금리 인상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분석해 신중히 결정돼야 하며 출총제 폐지와 상법 개정 논의도 기업의 경쟁력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금리와 출총제, 상법 개정 논의 등 산자부가 결정권을 가지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 산자부 관계자는 "장관이 관계부처와의 협의에서 강력하게 의견 개진을 하겠다는 것으로 앞으로 실세장관으로서 경제계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이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세균 장관은 지난 1월까지 여당인 열린우리당의 당의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정세균 장관은 또 올 하반기에는 경제정책의 중점을 실물경제 활성화에 두면서 '기업사랑 전국 대장정'을 실시하며 기업현장의 애로점을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한편 산업자원부와 대한상의는 7일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관대책회의를 열고 기업현장의 애로 과제를 해소하고 투자활력을 제고하기 위한 대책을 적극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환율하락에 대비해서는 환변동보험을 기존 15조원에서 20조원으로 확대하고 써머타임제 도입을 추진하며 유가가 100달러를 넘었을 경우에는 중소기업 산업용에 대해서는 최고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자재 수급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기초원자재의 세금을 없애는 방안을 추진하며 창업절차를 간소화하고 설비투자에 대한 세제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