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단독법인으로 출범한 랜덤하우스코리아(대표 최동욱)는 비소설 전문출판사 블루북과 소설 전문출판사 노블하우스를 공식 인수합병(M&A)했다고 7일 발표했다.

국내 출판사 간의 M&A는 이번이 처음이다.

랜덤코리아는 "미디어 산업의 급속한 변화 속에서 국내 출판업계 전체에 새로운 발전 모델을 제시함과 동시에 우리 출판산업의 세계화와 전문화를 이루기 위한 결정"이라며 "황금나침반 대표를 역임한 김기중씨가 랜덤코리아의 콘텐츠개발실장 및 비소설 전문 임프린트인 블루북의 대표를 겸임하고,노블하우스의 허윤형씨는 랜덤코리아에서도 소설 임프린트인 노블하우스의 대표를 맡는다"고 밝혔다.

고두현 기자 k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