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사실상 그룹이 소유했던 삼성 이건희 장학재단의 보유재산을 8천억원으로 늘린 뒤 운영권을 교육부에 넘겼습니다.

또한 홍창선 이사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상무 등 기존 이사진 전원도 사퇴하면서 장학재단 운영에서 완전히 물러났습니다.

삼성그룹은 이로써 지난 2월 약속한 8천억원 사회환원 절차가 마무리됐으며 이제는 교육부가 맡아 새 진용을 갖추고 장학재단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