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선장찾은 현대차, 해외사업 순풍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휘청거리던 현대차가 정몽구 회장 복귀 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돌아온 총수, 정몽구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후 현대차는 그동안 미뤘던 해외사업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유럽 첫번째 현지 공장 건설로 주목받는 체코 공장 프로젝트,
총수 공백으로 차질을 빚자 다급해진 체코 정부가 지난달 한국을 찾아 본계약은 맺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S: 체코 공장 건설 본격화)
하지만 정회장이 처음 병상에서 일어나 경영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지난달 11일, 현대차는 체코 노소비체에 생산법인을 세웠습니다.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인력도 대거 파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7억4300만유로, 우리돈으로 약 8920억원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로 설립되는 현대차의 체코 현지공장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계열사의 해외법인 설립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템 역시 정 회장이 돌아온 지난달 11일, 터키에서 철도차량 생산을 위해 50만5000달러, 약 9억4천만원을 투자해 현지법인을 세웠습니다.
(CG)
현대차그룹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지난달 4일 약 2억6천만원(15만파운드)를 출자해 영국법인을 설립했고
시스템통합(SI) 서비스업체인 오토에버시스템즈도 2일 약 5억1천만원(2500만루피)을 출자해 인도법인을 세웠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6년 미국에 처음 상륙한 이후 20년만에 시장 점유율 3%를 돌파했습니다.
통상 3%를 돌파하면 5%까지 빠르게 확대된다는 점에서 그간의 우려들을 털어내고 현대차의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
휘청거리던 현대차가 정몽구 회장 복귀 후 빠르게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한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돌아온 총수, 정몽구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한 후 현대차는 그동안 미뤘던 해외사업을 차근차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먼저 유럽 첫번째 현지 공장 건설로 주목받는 체코 공장 프로젝트,
총수 공백으로 차질을 빚자 다급해진 체코 정부가 지난달 한국을 찾아 본계약은 맺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잡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S: 체코 공장 건설 본격화)
하지만 정회장이 처음 병상에서 일어나 경영복귀에 시동을 걸었던 지난달 11일, 현대차는 체코 노소비체에 생산법인을 세웠습니다. 본격적인 사업진행을 위해 인력도 대거 파견했습니다.
이에 따라 총 7억4300만유로, 우리돈으로 약 8920억원를 투자해 연산 30만대 규모로 설립되는 현대차의 체코 현지공장 건설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습니다.
계열사의 해외법인 설립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로템 역시 정 회장이 돌아온 지난달 11일, 터키에서 철도차량 생산을 위해 50만5000달러, 약 9억4천만원을 투자해 현지법인을 세웠습니다.
(CG)
현대차그룹 광고회사인 이노션은 지난달 4일 약 2억6천만원(15만파운드)를 출자해 영국법인을 설립했고
시스템통합(SI) 서비스업체인 오토에버시스템즈도 2일 약 5억1천만원(2500만루피)을 출자해 인도법인을 세웠습니다.
미국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들을 내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86년 미국에 처음 상륙한 이후 20년만에 시장 점유율 3%를 돌파했습니다.
통상 3%를 돌파하면 5%까지 빠르게 확대된다는 점에서 그간의 우려들을 털어내고 현대차의 질주가 계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원 입니다.
한정원기자 jw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