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열연강판 제조업체인 해원에스티가 인천경제자유구역 청라지구 레저단지 개발사업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냈다. 해원에스티는 3일 55원(7.28%) 오른 810원으로 마감됐다. 거래량도 이날 175만여주로 지난 5월 이후 최대였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 있는 사업을 찾다보니 이번 레저단지 개발 사업에 뛰어들게 됐다"며 "관계사인 보성건설 한양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토지공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법인설립 증자 등 연내 사업추진의 큰 틀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