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민항기 개조사업 분야에 본격 진출합니다.

4일 부산 김해공장 격납고에서 민항기 개조사업 1호기 착수 기념행사를 계기로 대형 민간항공기 개조시장에 뛰어드는 대한항공은 오는 2009년까지 모두 10대의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민항기 개조사업 분야 진출로 저렴한 비용으로 대형 화물기 기단을 늘려 항공화물 세계 1위 기반을 더욱 강화하는 동시에

신진화된 개조 기술을 바탕으로 민항기 개조시장에 진출함으로써 외주 정비사업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