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이번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18개 수해 지역에서 심하게 파손되거나 훼손된 주택,공장 등에 1개월분 전기요금 100%를 면제해 주고 납기도 1개월 연장해 주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한전은 또 임시 컨테이너 하우스 등 새로 설치되는 수재민 대피장소에 최장 6개월분 전기요금과 전기연결 공사비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단순 침수 및 파손 건축물에 대해서도 1개월분 전기요금 중 50%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한전은 최근 1억7200여만원의 수해복구 성금 및 구호물품을 재해지역에 전달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