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6월말 이후 처음으로 960원선에 올라섰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56원10전에 거래가 시작된 뒤 국내업체의 네고물량이 줄고 역외매수가 늘면서 오름폭을 확대하며 1시30분 현재 전날보다 6원 오른 962원을 기록중입니다.

원달러 환율이 960원선을 돌파한 것은 지난 6월29일 기록한 960원60전 이후 처음입니다.

대형 수출업체들의 대규모 달러 선물환 매도와 월말 결제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어제보다 0.8엔 하락한 144.34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