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유하이텍은 지난달 21일 국방부가 주관한 ‘화생방 이동로봇 입찰’ 에서 자사의 국방분야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사 동양정공이 최종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디유하이텍은 10월 말까지 대테러 및 군사용으로 개발된 '어센드로(ASENDRO)' 모델 2대의 공급계약을 동양정공과 체결했습니다.

디유하이텍 관계자는“까다롭기로 유명한 국방부 최종 낙찰의 의미는 디유하이텍 로봇에 대해 정부가 공식적으로 제품 우수성을 입증시켜준 쾌거” 라며 “ 이번 국방부 수주를 기점으로 보안로봇 분야국내외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결정적 단초가 되었다” 고 평가했습니다.

한편, 디유하이텍은 2006년 독일 월드컵 공식 경비로봇개발사인 로보워치사와 독점 계약을 통해 오프로(OFRO)를 포함해 6종의 로봇에 대한 전세계 생산 독점권과 아시아지역 판매 독점권을 확보한 바 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