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급등주, 장중에도 조회공시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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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8월부터 주가가 급등하는 종목에 대해서 장중에도 조회 공시를 요구할 예정입니다.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고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8월1일부터 '장중 조회공시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일률적으로 장 종료후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조기경보 차원에서 장중에 조회공시를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상반기 조회공시 요구 건수는 1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6건보다 36.6% 감소했지만 '특이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건수가 125건에 달해 72%가 단순한 루머로 나타났습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근거 없는 풍문에 의해 급등주 따라잡기식의 뇌동 매매에 나설 경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테마주는 조회공시 후 주가 하락폭이 여타종목보다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기관투자자나 외국인투자자에 비해 상대적으로 정보력이 약한 개인투자자들을 보호하고 뇌동매매를 방지하기 위해 8월1일부터 '장중 조회공시제도'를 도입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는 주가가 급등락하는 경우 일률적으로 장 종료후 조회공시를 요구했으나 조기경보 차원에서 장중에 조회공시를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상반기 조회공시 요구 건수는 175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6건보다 36.6% 감소했지만 '특이사항 없음'으로 답변한 건수가 125건에 달해 72%가 단순한 루머로 나타났습니다.
시장감시위원회 관계자는 "개인투자자들이 근거 없는 풍문에 의해 급등주 따라잡기식의 뇌동 매매에 나설 경우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테마주는 조회공시 후 주가 하락폭이 여타종목보다 큰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