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데이콤이 2분기 연속 창사이래 최대 실적이라는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보도에 채주연 기자입니다.

[기자]

데이콤의 창사이래 최대실적 행진이 2분기연속 이어졌습니다.

(S-데이콤 상반기 매출 5,949억원..10%↑)

데이콤은 올 상반기 매출 5949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10%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익성 개선은 더욱 두드러집니다.

(CG-데이콤 상반기 실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93억원과 84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81%와 164%가 급증했습니다.

이로써 데이콤은 지난 2004년 1분기 부터 10분기 연속 흑자행진은 물론, 2분기 연속 최대 실적이라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S-인터넷 등 주력사업 매출 호조)

회사측은 "올 초부터 시작한 혁신활동이 정착하는 한편, 인터넷과 eBiz 등 주력사업이 호조를 보인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CG-데이콤 재무구조)

특히 지난 2분기에는 자회사인 LG파워콤의 마케팅비용 증가로 지분법 평가손실이 났음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이 200%이상 늘어 재무구조 개선의 효과를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실제로 데이콤의 부채비율은 74%로 지난해말 에 비해 44%p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회사측은 "인터넷과 eBiz 등 인터넷 고나련 사업 매출비중이 62%에 달한다"며 "데이콤이 지향하는 인터넷 중심의 초우량 통신사에 걸맞는 구조를 갖게됐다"고 밝혔습니다.

(CG-박종응 데이콤 사장)

박종응 사장은 "하반기 신사업 등 블루오션 시장을 발굴하는 한편, LG파워콤과의 시너지를 내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편집: 허효은)

한편, 데이콤의 자회사인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70만명을 돌파해 데이콤과 LG파워콤의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87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와우TV뉴스 채주연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