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대우건설 노조, 정밀실사 3차 협상 결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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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대우건설노조가대우건설 매각 정밀실사 개시 문제를 놓고 3차 협상을 벌였으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끝내 결렬됐습니다.
대우건설노조는 6조6천억원의 고가매각에 따른 재부실 우려로 금호그룹의 자금조달 내역과 컨소시엄 구성원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증을 요구했으나 캠코는 공적자금관리특별법과 비밀유지약정 때문에 상세내용 공개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해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특히 이후 협상에 대한 날짜를 잡지 못한채 대화를 끝내 대우건설노조는 부실매각 저지를 위한 매각중지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까지 저울질하고 있어 대우건설 매각진행이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
대우건설노조는 6조6천억원의 고가매각에 따른 재부실 우려로 금호그룹의 자금조달 내역과 컨소시엄 구성원 등에 대해 구체적인 검증을 요구했으나 캠코는 공적자금관리특별법과 비밀유지약정 때문에 상세내용 공개는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만을 되풀이해 협상이 성과없이 끝났습니다.
특히 이후 협상에 대한 날짜를 잡지 못한채 대화를 끝내 대우건설노조는 부실매각 저지를 위한 매각중지가처분신청 등 법적 대응까지 저울질하고 있어 대우건설 매각진행이 더욱 불투명해졌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