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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철관공업(주)(대표 이기남)는 1980년 창립 이래 오직 중·소구경 강관생산만을 고집스럽게 고수해온 '장인' 기업이다.

26년 동안 강관 생산에 주력한 한진철관공업(주)가 최근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배관용 강관 생산까지 확대하기 위해 현재 '제2공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중소강관업체의 난립으로 도태되는 강관업체들이 날로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이 회사의 발전은 더욱 의미가 깊다.

제1공장에서는 일반가구용, 일반구조용, 기계구조용, 구조용 특수각, 일반각관, 자동차용 강관 등 600여 가지의 각종 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한진철관공업(주)의 지속적인 성장은 이기남 대표의 경영원칙에서 비롯된다.

강산이 세 번 가까이 변한 세월이지만, 맨손으로 시작한 그는 신뢰경영, 투명경영, 인간존중 경영이라는 원칙을 한결 같이 현장에서 실천했다.

그 결과 외환위기, 환율하락, 원자재 값 폭등이라는 외풍에도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하며 한 걸음씩 성장할 수 있었다.

물론 품질향상과 관련해 KS 및 ISO9001(국제품질규격)도 획득했다.

이기남 대표는 "업계 최초로 고객이 주문한 제품의 출하시간 및 내용을 전송하는 문자 메시지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감동을 실현하고 있다"며 고객중심 경영 사례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