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저렴한 보험료를 무기로 한 온라인자동차보험이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올해 안으로 온라인차보험 점유율이 2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1분기 자동차보험 시장에서 온라인자보는 12%에 가까운 점유율을 차지하며 1년만에 41%나 성장했습니다.

이에 반해 기존 오프라인 차보험은 1.4% 성장해 거의 제자리에 머물고 있고 점유율은 갈수록 줄어들어 대조를 이뤘습니다.

최세훈 다음다이렉트자동차보험 사장은 한국경제TV '마켓리더에게 듣는다'에서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점유율 20%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최세훈 다음다이렉트 사장)

"올해 온라인 비중이 16%에서 최대 20%에 이를 것으로 기대한다..월 기준으로는 20%가 넘을 것은 분명할 것이다."

(S-"손익분기점 달성 무난")

최세훈 사장은 "지난달 매출이 155억원을 기록할 정도로 실적이 좋아지고 있어 연내 손익분기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손보사 자구책 경쟁력 확보")

최근 손보업계가 내놓은 자구방안책에 대해 최 사장은 "차보험 비교 공시와 사업비 공개가 되도 경쟁력을 확보할 대책이 마련돼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다음자보는 손보사들의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특화된 서비스를 계속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최세훈 다음다이렉트 사장)

"사고접수 시 각 단계의 처리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서비스를 최초로 도입했다..공정성과 정확성 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최세훈 사장은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할인점이나 편의점 등을 통해 차보험에 가입하는 '마트슈랑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