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파이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다.

25일 한양 정진관 연구원은 파이컴의 2분기 예상실적이 매출액 111억원과 34억원의 영업적자로 기대 이하의 부진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전방업체들의 설비투자 지연으로 검사장비 부분의 매출감소가 극심했고 수익창출원인 MEMS 제품의 매출액도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판단.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이 3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68%가 줄어드는 부진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 MEMS 제품의 매출 증가는 기대할 수 있으나 장비류의 수주부진 현상은 당분간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추측.

적정가도 89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