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는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소형 임대아파트 2024가구를 공급한다고 24일 밝혔다.

SH공사가 공급하는 이번 임대아파트는 오는 10월 준공 예정인 동작구 상도동·본동 에스에이치빌(SH-ville) 842가구와 준공 뒤 입주민의 퇴거 등으로 반납된 51개 단지 1182가구 등 모두 2024가구다.

공급 평형은 12~16평형이다.

전체 물량 가운데 50%인 1012가구는 서울시 거주 무주택 가구주로서 영구 임대주택 입주 대상자에게,나머지 1012가구는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공급된다.

평균 임대보증금은 1073만원,월 임대료는 13만6700원 수준이다.

하지만 준공 연도가 오래된 단지일수록 임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각 단지별로 공급 가격은 조금씩 차이가 난다.

영구임대주택 입주 대상자는 8월1일 하루 접수하고 청약저축 가입자 가운데 1순위자는 8월2일,2순위는 3일,3순위는 4일 신청 접수를 받는다.

신청접수 장소는 지하철 3호선 대청역 8번 출구에 있는 SH공사다.

(02)3410-7780~6

이호기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