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자연재해보험 필요하다"-산자위서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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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홍수로 중소기업 피해액이 400억원에 이르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 자연재해보험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오늘 오후2시 국회산업자원위원회에서 최근의 호우피해상황 보고가 예정된 가운데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농민들처럼 중소기업도 재해보험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실은 중소기업은 지난 2002년이후 1조9000억원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정부로부터 받은 피해보상 지원액은 2500억원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중기 재해보험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산자위에 의제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재해보험의 필요성과 관련 김의원측은 최근의 호우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은 피해농가의 20%가 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재해보험제도는 지난 2004년 이헌재 부총리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데 이어 그 연말에 중기청이 연구용역결과까지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우만 지나가면 흐지부지 됐왔었습니다.
김기현 의원측은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공장용수 문제로 하천이나 강가에 입지를 정하다보니 호우에 그대로 노출돼있는 형편"이라며 "중기청이 말로만 비상근무테세고 실제로는 움직이질 않는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
오늘 오후2시 국회산업자원위원회에서 최근의 호우피해상황 보고가 예정된 가운데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농민들처럼 중소기업도 재해보험 도입이 절실하다고 밝혔습니다.
김의원실은 중소기업은 지난 2002년이후 1조9000억원의 피해를 입었음에도 정부로부터 받은 피해보상 지원액은 2500억원정도밖에 되지 않았다며 이번 기회에 중기 재해보험의 도입이 시급하다고 산자위에 의제로 제안할 예정입니다.
재해보험의 필요성과 관련 김의원측은 최근의 호우에도 불구하고 농민들은 피해농가의 20%가 보험에 가입해 피해를 최소화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중소기업에 대한 재해보험제도는 지난 2004년 이헌재 부총리가 적극 검토하겠다고 한데 이어 그 연말에 중기청이 연구용역결과까지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호우만 지나가면 흐지부지 됐왔었습니다.
김기현 의원측은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공장용수 문제로 하천이나 강가에 입지를 정하다보니 호우에 그대로 노출돼있는 형편"이라며 "중기청이 말로만 비상근무테세고 실제로는 움직이질 않는게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