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8월 한국형 기동헬기(KHP) 사업이 최종 승인되어 핵심구성품 개발을 위한 국내 협력업체로써 지정된 바 있는 퍼스텍(주)(http://www.firsteccom.com)는 지난 21일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3개 품목의 핵심구성품 개발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회사의 사업담당 부장은 “금번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 체결한 3개 품목은(착륙등/탐색등, 화재소화장치, 엔진추력조절장치) 회사가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항공사업의 일환으로 얻어낸 결과로서 국책사업의 일정에 따라 향후 양산물량을 생산할 것이며 본 계약 이외에 기 계약한 1개 품목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추가계약이 진행되고 있는 1개 품목까지 한국형헬기 구성품 개발에 총 110억원의 공급계약이 이루어 질 것”이라고 하였다.

퍼스텍(주) 전용우 대표는 “이번 KHP 핵심구성품 개발 회사로 지정된데 이어 공급계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퍼스텍(주)의 높은 기술력을 정부에서 인정해준 결과라고 판단하며,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회를 활용하여 해외 항공업체 즉, 선진기술업체와 업무제휴 및 관련되는 각종 항공부품을 생산하여 수출산업화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HP(한국형헬기) 국산화 개발사업은 개발주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관계하에 군 요구성능이 충족된 헬기를 경제적 비용으로 적기에 개발, 핵심기술을 축적하여 국내 헬기개발능력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