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2분기 영업이익이 6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8% 증가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순이익은 54억원으로 145.8% 늘었고 매출도 28% 이상 뛰었다.

1분기에 비해서도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모두 50% 이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레이저를 이용해 곡선 절단이 가능한 신제품을 수출하기 시작했고 카메라 영상검사 장비도 9월부터 납품할 계획이어서 하반기 실적 전망도 밝다"고 설명했다.

계양전기=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6.5% 증가했다.

매출도 381억원으로 같은 기간보다 29.3% 늘었다.

회사측은 "전동공구 부문에서 안정적인 판매가 이어지고 있고 특히 모터부문 매출이 크게 늘면서 이익도 확대됐다"며 "상반기 매출은 연초 계획보다 10%가량 초과 달성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신평정보=상반기에 매출 628억원,영업이익 56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5.4%,영업이익은 29.4% 증가했다.

그러나 순이익은 59억원으로 오히려 20.1% 감소했다.

회사측은 "리스크컨설팅 등의 호조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지만 지난해와 같은 일회성 영업외이익이 없어 순이익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김태완·박해영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