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4년9개월여 만에 다시 선 AT&T파크에서 시즌 7승 달성에 실패했다.

박찬호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해 5안타를 맞고 5실점한 뒤 0-5로 뒤진 7회 타석에서 에릭 영으로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8회 세 타자 연속 홈런을 추가해 9-3으로 완승했다.

박찬호는 시즌 6패(6승)째를 안았고 평균 자책점은 4.64로 올라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