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에이치앤티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섰습니다.

가능성 있는 기업의 인수도 고려 대상입니다.

자세한 내용 김치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에이치앤티는 현재 300억이 넘는

현금성 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2000년 회사설립 후

단 한 차례도 적자를 기록한 적이 없는데다

최근 상장을 통해 150억원의 자금이 더해졌고

올해 상반기 삼성으로 들어가는 물량도 늘어나며

현금 유동성이 풍부해 진겁니다.

에이치앤티는 이를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인터뷰>(정국교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꾸준히 신사업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해왔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적절한 여건만 조성된다면 기업인수 등 공격적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 찾기에 나설 것이다. 관련 자금도 충분하다.>

<기자>

에이치앤티는 삼성전자

하드디스크 헤드의 필수부품인 HSA를 공급하는 1차 밴더로서

현재 사업 아이템만을 가지고도 향후 몇 년 간은 끄덕없지만

좀 더 먼 장래를 내다보겠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올해 상반기

에이치앤티는 상당히 좋은 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뷰>(정국교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지난해 에이치앤티의 경상이익이 98억원이다.

현재 하반기에 막 들어 선 시점에서

이미 경상이익이 지난해 실적의 70%를 넘어섰다.

상반기 실적도 그리고 하반기 실적도 기대해도 좋다>

<기자>

에이치앤티는 이런 기조라면

올해 목표한 1650억원 매출에 85억 순익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치형입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