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기사는 기획 PR 기사입니다 >

지금 한국 사회에는 두 가지 물결이 넘실대고 있다.

집중호우로 인한 물결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반대 시위 물결이 그것이다.

FTA는 세계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첨병으로 상대적으로 약소국인 한국이 해결해야할 과제다.

그런 점에서 한미 FTA는 인력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집중호우와 성격이 비슷하다.

그러나 더 이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재해로만 볼 수 없는 것처럼 한미 FTA 또한 무조건적인 반대만이 해결책이 아닐 것이다.

세계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자기만의 기술력 확보와 혁신을 추진하고 있는 작지만 강한 '강소(强小)'기업이 육성된다면 재해처럼 느껴지는 한미 FTA라는 외풍에도 한국 경제는 침수되지 않을 것이다.

아울러 외국계 기업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으로 변화해야 한다.

외국계 기업은 한국 경제의 자생력을 파괴시키는 존재가 아닌 한국기업과 함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으로 바라봐야 한다.

그렇다면 전체의 약 10%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는 '강소(强小)'기업은 누구인가.

종업원이나 매출액 규모 모두에서 대기업과는 비교할 수 없이 작다.

하지만 몸집만 그렇다는 얘기다.

이들의 실력은 대기업에 버금간다.

그러나 실제로 중소기업이 대기업 같은 '글로벌 플레이어'가 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다.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거미줄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대기업에 비해 마케팅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게 현실이다.

때문에 끊임없는 혁신으로 몸만들기에 나서지 않으면 안 된다.

이런 면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경영컨설팅 산업은 한국경제의 자양분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반세기 동안 한국 사회에 '선진경영기법'을 보급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배양한 한국생산성본부는 한국 경쟁력의 근간을 튼튼하게 한 숨은 조력자다.

1995년부터 혁신을 추진해 현재 자동차 냉간단조 기초부품시장에서 글로벌 역량을 갖춘 (주)드림텍을 비롯해 자동제어설비 분야에서 신용평가 등급A를 유지하고 있는 하나이엔지(주),투명경영 구축으로 국내외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그 역량을 발휘하고 있는 석재시공 회사 (주)그라마와 내실경영으로 전북지역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주)합동건설,전문화된 기술인력을 확보해 선진화된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민주산업(주) 등은 혁신으로 몸만들기에 성공한 유망한 중소기업이다.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 은행의 역량 발휘도 눈에 띈다.

한미 FTA에 따른 금융상품 추가 개방과 자본시장통합법을 앞두고 외국계 은행들이 국내 기업의 금융지원 상품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본사의 글로벌 네트워크 망과 세계적인 금융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한국기업에게 제공하고 있는 미즈호코페레이트은행과 정부 및 국내기업에 상업금융과 투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네덜란드 은행인 에이비엔암로 서울지점 등은 한국기업과 상생을 도모하는 대표적인 외국계 금융기업이다.

휴폐업 하는 업체가 속출하고 건실한 유망기업의 경영상황까지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성장 속도를 늦추지 않고 있는 미래지향적 혁신기업들의 경영 현장을 들여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