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0나노 낸드플래시 시대 … 생산성 25%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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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60나노·8기가비트(Gb) 낸드플래시 시대를 열었다.
삼성전자는 19일 첨단 극미세 기술인 60나노 공정을 적용,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8기가비트 낸드플래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0나노는 반도체 회로선 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20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반도체 칩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를 소형화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60나노 공정은 기존 70나노 공정에 비해 생산성을 25%가량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60나노 공정을 이용,8Gb 칩을 8개 적층시킨 8기가바이트(GB)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계획이다.
8GB 낸드플래시는 DVD급 고화질 영화 5편,MP3 음악파일 2000곡,일간지 50년치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 3월 '삼성 모바일솔루션 포럼(SMS)'에서 첫 선을 보인 대용량 낸드플래시 솔루션인 2기가비트 '모비낸드(moviNAND)'도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메모리카드 구동 컨트롤러를 하나의 칩에 넣은 것으로 다기능 휴대폰에 주로 쓰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D램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60나노 공정 낸드플래시를 양산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삼성전자는 19일 첨단 극미세 기술인 60나노 공정을 적용,경기도 화성사업장에서 8기가비트 낸드플래시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60나노는 반도체 회로선 폭을 머리카락 굵기의 2000분의 1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이다.
반도체 칩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휴대폰 등 디지털기기를 소형화하는 데 유리하다.
특히 60나노 공정은 기존 70나노 공정에 비해 생산성을 25%가량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부터 60나노 공정을 이용,8Gb 칩을 8개 적층시킨 8기가바이트(GB) 낸드플래시를 양산할 계획이다.
8GB 낸드플래시는 DVD급 고화질 영화 5편,MP3 음악파일 2000곡,일간지 50년치를 저장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지난 3월 '삼성 모바일솔루션 포럼(SMS)'에서 첫 선을 보인 대용량 낸드플래시 솔루션인 2기가비트 '모비낸드(moviNAND)'도 하반기부터 양산할 계획이다.
'모비낸드'는 낸드플래시와 메모리카드 구동 컨트롤러를 하나의 칩에 넣은 것으로 다기능 휴대폰에 주로 쓰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난 3월 업계 최초로 80나노 공정을 적용한 D램 양산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 60나노 공정 낸드플래시를 양산함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주도권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