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고려아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9일 삼성 김경중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845억원으로 예상 수준을 기록했으나 경상이익은 1249억원으로 전망치를 32%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이는 호주 SMC社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이를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올려잡았다.

아연 가격은 단기 변동 속에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내년에도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내년 주당순익은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점 등에서 목표주가를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으나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