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0년에는 매출 1조원에 영업이익 1000억원 이상을 내는 우량기업으로 키우겠습니다."

최진용 일진전기 대표는 기존사업 분야를 현재의 5000억원에서 7000억원으로 성장시키고 신규사업과 기업인수합병(M&A)을 통해 3000억원을 추가,2010년도 매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비전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목표를 그 이전에라도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적 시각을 갖고 있다.

그룹 내 관련 회사들과의 전략적 제휴·합병 등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신규사업과 기업인수·합병을 통한 덩치 키우기에 성공하면 목표달성이 충분하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경영이념으로 "크고 강한 기업을 추구한다"는 최 대표는 올해 수출 배가 전략을 통해 수출 비중을 22%대로 끌어올리고 2010년에는 전체 매출의 40%를 수출로 달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태양광발전 및 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사업과 통신사업 역량을 활용한 지능형 홈네트워크 사업에 신규 진출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