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 제조업체인 솔고바이오메디칼(대표 김서곤)은 이란에 850만달러 규모의 임플란트를 수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이란 의료기기 유통업체인 자라야아민사와 독점 대리점 계약을 맺고 앞으로 3년간 850만달러 규모의 자사 임플란트 제품을 공급키로 했다.

공급 품목은 척추용과 디스크용,골절용 임플란트 등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중동지역에는 첫 수출하는 것"이라며 "오일 달러로 새로운 의료기기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지역에 임플란트뿐 아니라 수술기구 의료장비 등도 적극 수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솔고바이오메디칼은 지난 5월과 6월에도 브라질과 태국에 각각 260만달러와 125만달러어치의 임플란트를 수출하는 등 해외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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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택 기자 lim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