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시장 펀드로 들어온 자금이 8주 만에 유출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7월6~12일)간 신흥시장 해외 펀드로 10억47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순유입세로 돌아선 것은 8주 만이다.

일주일 단위로 본 신흥시장 관련 순유출액은 3주 전 19억9400만달러에 달했다가 2주 전 4억8700만달러,1주 전 1억8200만달러로 계속 줄었다.

신흥시장 가운데 브릭스(BRICs) 지역이 3주 연속 순유입을 기록했다.

한국관련 펀드로는 자금 순유입이 3주째 이어졌다.

최근 일주일간 한국관련 뮤추얼 펀드로 13억2600만달러가 순유입됐다.

이번주 개별 펀드별로는 글로벌이머징마켓(GEM) 펀드로 1억7800만달러,일본 제외 아시아펀드로 3억3300만달러,인터내셔널 펀드로 8억4200만달러가 각각 순유입됐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