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 컨소시움, 호주 유연탄광 지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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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업진흥공사 등 국내 3개사가 호주의 유연탄광 개발에 참여합니다.
광업진흥공사는 한국중부발전, (주)한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에서 연간 250만톤을 생산하고 있는 미네르바 유연탄 지분 15%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사는 호주 퀸즈랜드주 미네르바 유연탄광 지분 투자를 위해 호주 펠릭스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70% 가운데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하는 데 소요된 투자비는 모두 2천 600만 달러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간 10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을 확보하게 되며 확보한 양은 국내 발전회사인 중부발전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발전용 유연탄 소비량인 4천 780만톤의 2.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미네르바에서 생산되는 유연탄광은 석탄 수출항인 글래드스톤항을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3개사는 이와 함께 호주의 대표적인 탄전지대 중 하나인 보웬탄전 남서부의 아데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정밀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데나 프로젝트는 예상 매장량이 약 6억톤으로 노천이나 갱내채탄이 모두 가능한 탄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광진공 관계자는 "미네르바와 아데나 등 호주 유망 프로젝트를 동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유연탄 자주개발률 조기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
광업진흥공사는 한국중부발전, (주)한화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호주에서 연간 250만톤을 생산하고 있는 미네르바 유연탄 지분 15%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개사는 호주 퀸즈랜드주 미네르바 유연탄광 지분 투자를 위해 호주 펠릭스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70% 가운데 1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인수하는 데 소요된 투자비는 모두 2천 600만 달러 규모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연간 100만톤의 발전용 유연탄을 확보하게 되며 확보한 양은 국내 발전회사인 중부발전 등에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우리나라 연간 발전용 유연탄 소비량인 4천 780만톤의 2.1%에 해당하는 수준입니다.
현재 미네르바에서 생산되는 유연탄광은 석탄 수출항인 글래드스톤항을 통해 우리나라와 일본 등에 수출되고 있습니다.
3개사는 이와 함께 호주의 대표적인 탄전지대 중 하나인 보웬탄전 남서부의 아데나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기로 하고 올 하반기부터 정밀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데나 프로젝트는 예상 매장량이 약 6억톤으로 노천이나 갱내채탄이 모두 가능한 탄전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광진공 관계자는 "미네르바와 아데나 등 호주 유망 프로젝트를 동시 확보함으로써 우리나라 유연탄 자주개발률 조기 달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