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 상장된 주식을 해외주식예탁증서인 DR로 전환하거나 이를 원주로 전환하는 규모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주식을 DR로 전환한 규모는 모두 6천245만주로 1년전보다 68% 증가했습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해외와 국내 증시의 가격차를 이용한 차익거래 기회가 많아졌고 해외에만 DR형태로 상장된 회사가 생긴 것에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