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POSCO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3일 현대 박상규 연구원은 POSCO의 2분기 매출은 4조6724억원으로 컨센서스 및 자사 전망을 밑돌았다고 소개했다.

이는 주요 설비에 대한 보수 등으로 냉연 및 전기강판 등의 판매량이 예상보다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

그러나 스테인리스 제품의 수익성 회복과 수출가격 인상, 적극적인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률은 20.2%로 전기 대비 3.2%P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철강시황 회복 및 가격 인상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관측.

원가절감 노력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매수 의견에 적정주가 30만7000원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