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한미약품에 대해 한미FTA 무산 등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1만8000원.

제네릭 의약품 개발력과 시장 침투력 등을 감안할 때 정책 리스크로 인한 업계 구조재편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수혜도 입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비만치료제 제네릭 슬리머의 허가 지연은 다소 부정적이기는 하나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성을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측.

한편 2분기 영업이익은 주력제품 호조와 신제품 가세에 힘입어 추정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영업외수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순익은 추정치를 소폭 미달할 것으로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