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증권사 리서치조직 강화… 애널리스트 영입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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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증권사들이 리서치조직 강화에 나서고 있다. 국내 증권사들이 해외영업을 확대하는 데다 해외투자자들의 새로운 종목발굴에 대한 요구도 커지면서 예전처럼 대형주 몇 종목에 대한 리포트만 내고 '앉아서 장사하던' 시대는 지났기 때문이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의 김희연 애널리스트(디스플레이 담당)와 LG전자에서 기업설명회(IR)를 담당하던 문학삼 부장을 영입키로 했다. 문 부장은 2004년 LG전자로 옮기기 전 리먼브러더스에서 통신서비스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노무라증권 한국지점 정명선 리서치센터장은 "노무라증권은 아시아지역에서 30명 선인 애널리스트를 4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며 "한국지점도 상반기에 2명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달 초엔 이승호 굿모닝신한 통신담당 애널리스트가 ABN암로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소형주 발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중견급 애널리스트보다 신참 애널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요즘 외국계 증권사의 트렌드다.
지난달 말에는 주니어급인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신영 애널리스트(증권 담당)가 씨티글로벌마켓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3월엔 한국증권의 은행담당 보조애널리스트(RA)였던 조은지 애널리스트가 리먼브러더스로 이동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노무라증권은 최근 굿모닝신한증권의 김희연 애널리스트(디스플레이 담당)와 LG전자에서 기업설명회(IR)를 담당하던 문학삼 부장을 영입키로 했다. 문 부장은 2004년 LG전자로 옮기기 전 리먼브러더스에서 통신서비스 담당 애널리스트로 일했다.
노무라증권 한국지점 정명선 리서치센터장은 "노무라증권은 아시아지역에서 30명 선인 애널리스트를 40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라며 "한국지점도 상반기에 2명을 늘렸다"고 말했다. 이달 초엔 이승호 굿모닝신한 통신담당 애널리스트가 ABN암로증권으로 자리를 옮겼다.
중소형주 발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요구가 커지면서 중견급 애널리스트보다 신참 애널리스트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요즘 외국계 증권사의 트렌드다.
지난달 말에는 주니어급인 굿모닝신한증권의 이신영 애널리스트(증권 담당)가 씨티글로벌마켓으로 자리를 옮겼고 지난 3월엔 한국증권의 은행담당 보조애널리스트(RA)였던 조은지 애널리스트가 리먼브러더스로 이동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