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도 증권사 지점이 들어선다.

삼성증권은 12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5층에 'Fn아너스 호텔신라점'을 개설,호텔 고객 대상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지점은 일반 점포와 달리 주식이나 펀드 거래 뿐 아니라 부동산 세무상담 등을 제공하는 자산 클리닉 서비스 전문 점포로 운영된다. 기존 삼성증권 고객뿐 아니라 타 금융기관과 거래하는 고객도 사전예약을 통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금(錦) 비(秘) 다(茶) 서(書)' 등 네 가지 이름의 상담실과 개인대여 금고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4명의 베테랑 프라이빗뱅커(PB) 등 총 8명이 상주한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