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닝서프라이즈] LS전선 '실적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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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닝서프라이즈 'LS전선'입니다.
2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했지만, 기업들의 실적전망은 썩 밝지 않습니다.
이런가운데 LS전선은 뚜렷한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강기자!
일단 2분기 실적 전망부터 알아보죠
<기자>
LS전선은 재계서열 16위인 LS그룹의 주기업인데요, 2분기 실적은 7월 마지막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2분기 실적전망은 긍정적입니다.
LS전선은 2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인데요, SK증권이 추정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7,085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4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0%, 순이익은 16% 증가가 예상됩니다.'
올해 연간 영업실적전망도 좋은데요,
3년만에 영업이익 1천억원, 경상이익 1천6백억원을 회사측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실적증가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초고압전력선부문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요, 판매가 전이에 성공한 점도 한가지 요인입니다.
SK증권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지역의 네트워크 유지보수 증가, 중동 SOC 투자확대 등 글로벌 전선 업황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재료값 상승이 부담이 되지만 제품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에서 해소됐다는 것이죠.
지분법평가이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도 한가지 이유입니다.
<앵커>
LS전선의 지분법평가대상기업인 LS니꼬의 실적이 좋았나 보군요. 이릍 통한 지분법평가익도 LS전선의 큰 수익원 역할을 하죠
<기자>
네, LS니꼬동제련은 국내유일의 동제련업체인데요,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3위업체입니다.
1분기에는 실적부진으로 지분평가이익이 240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번 2분기에는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LS산전과 진로산업을 통한 지분법평가익도 있는데요, 올해 연간으로 1540억원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LS전선 이익개선에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LS전선의 경우 올해 차입금기 크게 늘어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네, 지적하신 것처럼 2000년 4,232억이었던 순차입금이 올 1분기말에 8천1백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진로산업 인수, 공장이전 때문인데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정적이지 않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 계열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현금유입이 예상되는데다, 금융비용보다 배당금수입이 더욱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LS전선 주가 얘기를 해보죠. 현재 3만 2천원대 주가를 기록중인데요, 증권사가 제시하는 목표가는 어느 수준입니까?
<기자>
4만원대 초반 가격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5,000원, 그리고 굿모닝신한증권은 42,000원, 하나증권이 41,000원, SK증권은 43,000원을 목표가로 내놓고 있습니다.
목표가격과 현주가수준과는 일정정도 괴리율을 보이고 있어 기대수익률도 큰 편이고 특히 어닝시즌과 맞물려 실적호전 재료는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특히, 지난달부터 국내기관이 270만주를 사들이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
어닝서프라이즈 'LS전선'입니다.
2분기 어닝시즌에 돌입했지만, 기업들의 실적전망은 썩 밝지 않습니다.
이런가운데 LS전선은 뚜렷한 실적증가가 기대된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강기자!
일단 2분기 실적 전망부터 알아보죠
<기자>
LS전선은 재계서열 16위인 LS그룹의 주기업인데요, 2분기 실적은 7월 마지막주에 발표할 예정인데요.
2분기 실적전망은 긍정적입니다.
LS전선은 2분기와 4분기가 성수기인데요, SK증권이 추정한 자료를 토대로 살펴보면 매출액은 7,085억원, 영업이익은 297억원, 그리고 순이익은 41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20%, 순이익은 16% 증가가 예상됩니다.'
올해 연간 영업실적전망도 좋은데요,
3년만에 영업이익 1천억원, 경상이익 1천6백억원을 회사측에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
실적증가 이유는 무엇입니까?
<기자>
초고압전력선부문 업황이 호전되고 있고요, 판매가 전이에 성공한 점도 한가지 요인입니다.
SK증권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지역의 네트워크 유지보수 증가, 중동 SOC 투자확대 등 글로벌 전선 업황이 호전되고 있습니다.
또한 원재료값 상승이 부담이 되지만 제품가격 상승으로 원가부담에서 해소됐다는 것이죠.
지분법평가이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도 한가지 이유입니다.
<앵커>
LS전선의 지분법평가대상기업인 LS니꼬의 실적이 좋았나 보군요. 이릍 통한 지분법평가익도 LS전선의 큰 수익원 역할을 하죠
<기자>
네, LS니꼬동제련은 국내유일의 동제련업체인데요, 생산능력 기준으로 세계 3위업체입니다.
1분기에는 실적부진으로 지분평가이익이 240억원에 불과했지만, 이번 2분기에는 35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LS산전과 진로산업을 통한 지분법평가익도 있는데요, 올해 연간으로 1540억원규모가 될 것으로 보여 LS전선 이익개선에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그런데, LS전선의 경우 올해 차입금기 크게 늘어 부담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자>
네, 지적하신 것처럼 2000년 4,232억이었던 순차입금이 올 1분기말에 8천1백억원으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진로산업 인수, 공장이전 때문인데요, 그러나 전문가들은 부정적이지 않은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내년 계열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현금유입이 예상되는데다, 금융비용보다 배당금수입이 더욱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앵커>
LS전선 주가 얘기를 해보죠. 현재 3만 2천원대 주가를 기록중인데요, 증권사가 제시하는 목표가는 어느 수준입니까?
<기자>
4만원대 초반 가격이 제시되고 있습니다.
한국투자증권은 45,000원, 그리고 굿모닝신한증권은 42,000원, 하나증권이 41,000원, SK증권은 43,000원을 목표가로 내놓고 있습니다.
목표가격과 현주가수준과는 일정정도 괴리율을 보이고 있어 기대수익률도 큰 편이고 특히 어닝시즌과 맞물려 실적호전 재료는 단기 모멘텀으로 작용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특히, 지난달부터 국내기관이 270만주를 사들이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입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