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온미디어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신규 제시했다.

11일 대신증권 김병국 연구원은 온미디어에 대해 "경쟁력 높은 영상 컨텐츠의 가치 사슬을 형성하고 있다"며 "지분가치가 현 시점보다 내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자체 제작 컨텐츠의 역량 집중 등 영화와 드라마의 경계를 좁힐 수 있는 신규 컨텐츠 확보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했다.

이는 MPP 부문에서의 경쟁력을 한단계 제고시킬 잠재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

한편 개별 PP의 지주회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소수 컨텐츠로의 집중 현상을 견제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컨텐츠 공급/수요자로서의 순기능이 유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음으로써 경쟁에 도태되는 자회사의 원활한 매각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반대의 경우 경쟁력 높은 부문의 강화와 신규 추가 등 능동적 대처의 가능성이 항상 열려있다고 진단.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