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퇴직연금제도를 도입한 사업장이 1만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동부는 퇴직연금제 시행 7개월만인 지난 6월말 현재 모두 1만589개소의 사업장에서 퇴직연금제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조폐공사와 창원경륜공사 등 4개 공기업도 노후소득 보장 차원에서 퇴직연금제를 도입하는 등 그동안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퇴직금을 지급 받던 대규모와 공공부문 근로자들도 퇴직일시금 보다는 연금형태의 안정적인 퇴직연금을 선호하기 시작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