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태풍 에위니아의 우리나라 상륙을 대비한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합니다.

해양부는 "선박사고와 수산시설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전국 28개 무역항에 대한 현장점검 활동을 벌이고 어업인과 항만종사자들에게 태풍대비 실무매뉴얼을 전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되는 10일부터는 신속한 피난유도와 소형 정박어선 육상 인양조치 등 실무 매뉴얼에 따라 단계별로 철저히 대응하도록 하고 자지체와 합동으로 정확한 피해조사와 긴급복구체제를 갖춰 신속하게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