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 발행주식 4.55% 매입소각… 올들어 3번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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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가 발행주식의 4.55%에 달하는 주식 10만주를 매입,소각키로 했다.
올 들어서만 세 번째 이뤄지는 이익소각이다.
미원상사는 7일 "오는 11일부터 10월10일까지 전체 발행주식 220만주 가운데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이 갖고 있는 지분 등을 제외하면 10만주는 유통주식의 20~30%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원상사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57.5%를 갖고 있고 우리사주조합 지분도 21%에 달해 시중 유통물량은 15%도 안 되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익 소각 이유로 현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투자처는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다수로 구성돼 있는 데다 주주수가 많아 상장폐지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원상사는 1분기 주당 250원씩 중간배당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주당 300원씩 분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
올 들어서만 세 번째 이뤄지는 이익소각이다.
미원상사는 7일 "오는 11일부터 10월10일까지 전체 발행주식 220만주 가운데 1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해 소각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대주주와 우리사주조합이 갖고 있는 지분 등을 제외하면 10만주는 유통주식의 20~30%에 달한다"고 말했다.
현재 미원상사는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57.5%를 갖고 있고 우리사주조합 지분도 21%에 달해 시중 유통물량은 15%도 안 되는 상황이다.
회사측은 이익 소각 이유로 현금이 계속 들어오고 있지만 투자처는 마땅치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이 다수로 구성돼 있는 데다 주주수가 많아 상장폐지와는 전혀 관계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원상사는 1분기 주당 250원씩 중간배당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주당 300원씩 분기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