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업종별 전망]인터넷,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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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요 10대 산업의 상반기 실적과 하반기 전망을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인터넷 업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택균 기자 자리했습니다.
김기자, 먼저 상반기 결산부터 해볼까요.
n/s)김택균 기자
[기자] 상반기 인터넷 업종은 빈익빈 부익부, 즉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상반기 포털 업계는 NHN의 독주 속에 월드컵 마케팅에 올인한 다음이 맹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CG)상반기 인터넷 업종
포털: NHN·다음 실적 호조
하위권 업체 부진
게임: 비수기/월드컵 영향속
2분기 실적 악화
하지만 이들외 나머지 포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일부 게임포털이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분기 비수기 영향과 월드컵에 따른 게임 이용률 저하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로부터 인터넷 업종의 상반기 결산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00:01:00-22)
"올해 상반기는 배너같은 검색 광고같은 온라인 검색광고 시장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 것 같습니다. NHN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점점 점유율을 넓혀나가는 모습이었고요. 게임쪽에서는 2분기 비수기 영향과 월드컵의 악재로 인해 2분기 매출이 안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하반기 전망을 짚어봐야겠는데 먼저 포털 업계의 업황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소비 경기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S)온라인광고 단가 인상 호재
전문가들은 포털 업계가 하반기에 온라인 광고 단가를 대폭 인상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포털 업황 전망을 전문가 2명으로부터 연이어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00:02:00-38)
"하반기에는 인터넷 업체, 특히 말씀드린 인터넷 광고 부분이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실적 측면에서는 양호한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NHN의 경우 하반기에 검색광고 대행업체인 오버추어와 재계약을 하면서 이들 업체에 수익배분 비율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측면에서 검색광고 측면에서 매출액 성장율이 분기별로 양호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00:02:38-03:01)
"기본적으로 배너와 검색광고를 묶어서 온라인 광고가 있는데요. 기업들의 단가 인상이 예상돼 있습니다. 검색쪽에서 하반기에 큰폭 인상이 예상돼 있습니다. 배너쪽도 3분기말에 단가 인상을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기업들의 수익성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앵커] 포털쪽 업황은 좋아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게임쪽 업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2분기에 눈에 띄게 침체됐던 게임 업황 역시 이달부터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주이용자층인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했고 이달말에는 초중고생들도 방학을 앞두고 있어 게임 이용률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S)게임포털 신작 유료화 본격화
특히 네오위즈, CJ인터넷같은 게임 포털의 경우 신작 게임의 유료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전문가의 분석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00:04:00-30)
"2분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게임 업종의 모멘텀이 인터넷 포털 업종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퍼블리싱 업체인 네오위즈와 CJ인터넷 같은 경우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 CJ인터넷은 써든어텍이라는 동시접속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양 게임을 상용화를 개시하면서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인터넷 게임 업종중에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이들 게임 포털 외에 엔씨소프트나 웹젠 같은 대형 게임업체의 경우 큰돈을 들여 제작한 신작 게임들이 아직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좀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이들 인터넷 업체 중 하반기에 투자해 볼만한 업체로는 어떤게 좋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상반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하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NHN, 하반기 인터넷 업종 주도
따라서 업종 지배력이 뛰어난 NHN같은 회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평가를 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00:05:00-17)
"시장 자체도 불안하고요. 가장 안정적인 주식과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NHN이 될 것 같습니다. 꾸준한 실적 흐름이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렇고요. 특히 다음주 무상증자 배정일을 앞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00:05:17-34)
"NHN같은 경우 하반기에도 역시 분기별로 양호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로선 검색 광고 성장의 최대 수혜주이기 때문에 관련된 산업이 점점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수혜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최선호 업종이 바로 NHN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네오위즈·CJ인터넷 실적 개선
NHN외에 게임 업체 중에선 앞서 거론된 네오위즈와 CJ인터넷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S)예당온라인, 지속 성장 관심
이밖에 조용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예당온라인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
김기자, 먼저 상반기 결산부터 해볼까요.
n/s)김택균 기자
[기자] 상반기 인터넷 업종은 빈익빈 부익부, 즉 양극화 현상을 나타냈습니다.
상반기 포털 업계는 NHN의 독주 속에 월드컵 마케팅에 올인한 다음이 맹추격하는 양상이었습니다.
CG)상반기 인터넷 업종
포털: NHN·다음 실적 호조
하위권 업체 부진
게임: 비수기/월드컵 영향속
2분기 실적 악화
하지만 이들외 나머지 포털 업체들은 상대적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게임 업계에서는 일부 게임포털이 1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2분기 비수기 영향과 월드컵에 따른 게임 이용률 저하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증시 전문가로부터 인터넷 업종의 상반기 결산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00:01:00-22)
"올해 상반기는 배너같은 검색 광고같은 온라인 검색광고 시장은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된 것 같습니다. NHN이라는 거대한 기업이 점점 점유율을 넓혀나가는 모습이었고요. 게임쪽에서는 2분기 비수기 영향과 월드컵의 악재로 인해 2분기 매출이 안좋게 나올 것 같습니다."
[앵커] 이제 하반기 전망을 짚어봐야겠는데 먼저 포털 업계의 업황은 어떻게 예상됩니까?
[기자] 소비 경기가 하반기부터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온라인 광고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S)온라인광고 단가 인상 호재
전문가들은 포털 업계가 하반기에 온라인 광고 단가를 대폭 인상할 예정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데요.
포털 업황 전망을 전문가 2명으로부터 연이어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00:02:00-38)
"하반기에는 인터넷 업체, 특히 말씀드린 인터넷 광고 부분이 계절적으로 성수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실적 측면에서는 양호한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다음, NHN의 경우 하반기에 검색광고 대행업체인 오버추어와 재계약을 하면서 이들 업체에 수익배분 비율이 증가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측면에서 검색광고 측면에서 매출액 성장율이 분기별로 양호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00:02:38-03:01)
"기본적으로 배너와 검색광고를 묶어서 온라인 광고가 있는데요. 기업들의 단가 인상이 예상돼 있습니다. 검색쪽에서 하반기에 큰폭 인상이 예상돼 있습니다. 배너쪽도 3분기말에 단가 인상을 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기업들의 수익성은 좋아질 것 같습니다."
[앵커] 포털쪽 업황은 좋아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게임쪽 업황은 어떻게 예상되나요?
[기자] 2분기에 눈에 띄게 침체됐던 게임 업황 역시 이달부터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게임의 주이용자층인 대학생들이 여름방학에 돌입했고 이달말에는 초중고생들도 방학을 앞두고 있어 게임 이용률은 갈수록 높아질 전망입니다.
S)게임포털 신작 유료화 본격화
특히 네오위즈, CJ인터넷같은 게임 포털의 경우 신작 게임의 유료화가 본격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직접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전망입니다.
전문가의 분석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00:04:00-30)
"2분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게임 업종의 모멘텀이 인터넷 포털 업종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특히 퍼블리싱 업체인 네오위즈와 CJ인터넷 같은 경우 네오위즈는 피파온라인, CJ인터넷은 써든어텍이라는 동시접속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양 게임을 상용화를 개시하면서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인터넷 게임 업종중에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기자] 하지만 이들 게임 포털 외에 엔씨소프트나 웹젠 같은 대형 게임업체의 경우 큰돈을 들여 제작한 신작 게임들이 아직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만큼 좀더 관망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입니다.
[앵커] 그렇다면 투자자들의 입장에서 이들 인터넷 업체 중 하반기에 투자해 볼만한 업체로는 어떤게 좋을까요?
[기자] 전문가들은 상반기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하반기에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S)NHN, 하반기 인터넷 업종 주도
따라서 업종 지배력이 뛰어난 NHN같은 회사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전문가의 평가를 직접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인터뷰-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00:05:00-17)
"시장 자체도 불안하고요. 가장 안정적인 주식과의 흐름을 나타내는 것이 NHN이 될 것 같습니다. 꾸준한 실적 흐름이 변화가 없기 때문에 그렇고요. 특히 다음주 무상증자 배정일을 앞두고 있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가져볼만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인터뷰-최훈 유화증권 선임연구원(00:05:17-34)
"NHN같은 경우 하반기에도 역시 분기별로 양호한 성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재로선 검색 광고 성장의 최대 수혜주이기 때문에 관련된 산업이 점점 증가하면서 그에 따른 수혜를 직접 받을 수 있는 최선호 업종이 바로 NHN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네오위즈·CJ인터넷 실적 개선
NHN외에 게임 업체 중에선 앞서 거론된 네오위즈와 CJ인터넷이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고 있습니다.
S)예당온라인, 지속 성장 관심
이밖에 조용히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예당온라인도 실적 모멘텀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지적입니다.
[앵커] 김기자 수고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