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경기상승기조 유지-물가는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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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콜금리 목표가 연 4.25%에서 동결된 가운데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의 상승기조가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콜금리 동결 발표 직후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한은은 우리경제가 수출호조와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회복에 힘입어 경기상승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한은은 하반기에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경기상승의 모멘텀이 둔화될 수도 있지만 연간으로는 5.0%의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하반기에 고유가와 내수회복에 따른 상승압력이 커지면서 오름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혀 물가안정을 위한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와 관련해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 한은은 11월 종부세 부과, 양도세 중과 등으로 점차 안정세를 찾겠지만, 부동산규제 완화 기대심리 등으로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4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선 경상수지는 향후 소폭이지만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
콜금리 동결 발표 직후 발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에 따르면 한은은 우리경제가 수출호조와 소비와 설비투자 등 내수회복에 힘입어 경기상승기조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 한은은 하반기에는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경기상승의 모멘텀이 둔화될 수도 있지만 연간으로는 5.0%의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물가는 하반기에 고유가와 내수회복에 따른 상승압력이 커지면서 오름세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혀 물가안정을 위한 콜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습니다.
한은은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와 관련해 향후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부동산 가격과 관련해 한은은 11월 종부세 부과, 양도세 중과 등으로 점차 안정세를 찾겠지만, 부동산규제 완화 기대심리 등으로 불안이 재연될 가능성이 남아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은은 4개월만에 흑자로 돌아선 경상수지는 향후 소폭이지만 흑자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