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율을 높이기 위한 건설사의 이색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쌍용건설은 세무, 금융, 부동산 전문가와 상담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된 전담팀이 입주를 앞둔 고객을 대상으로 각종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는 '입주 토탈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서비스팀은 기존 아파트가 팔리지 않아 곤란을 겪는 계약자에게는 부동산 전문가가 매매를 알선하고, 투자자에게는 입주 시점에 맞춰 전 · 월세 세입자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세무사는 증여 및 다주택 소유자의 세무 문제를 해결해 주고, 금융 전문가는 잔금 마련은 물론 여유자금 활용 및 운용 대책까지도 수립해 줍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 입주를 시작한 대덕 테크노밸리 쌍용 스윗닷홈은 2개월만에 입주율 98%를 기록했으며, 5월말 입주를 시작한 오창 예가는 1개월만에 입주율이 65%를 넘는 등 입주율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