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GS건설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6일 메릴린치는 최근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는 LG필립스LCD의 8세대 설비 투자 지연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LG필립스LCD의 설비투자 지연에 따른 수주 감소량은 0.5조~1조원 정도로 전체 연간 수주량의 5.6~11.3%에 해당한다고 설명.

한편 오만과 GS칼텍스로부터의 신규 수주 등을 포함해 2분기말 현재 수주량이 4.8조원으로 올해 신규수주 전망치의 54.4%를 충족시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플랜트 및 해외 수주가 예상보다 빠르게 인식되고 있어 LG필립스LCD 관련 우려를 상쇄시킬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8만5000원에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