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삼성중공업에 대해 수익성 상승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매수 의견을 지속했다.

6일 우리투자 송재학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반기 수익성이 2003년 저가 수주물량의 매출인식으로 다소 미흡하나 3분기부터는 2004년 고가 수주물량이 본격적으로 인식되면서 수익성 상승추세가 뚜렷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최근 높은 선가 수준의 대규모 수주로 2009년 이후에도 고수익성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최근 부각되고 있는 LNG선 및 해양부문에서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수혜폭이 확대될 것으로 추측.

목표가는 2만5000원을 유지.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