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코다테 알란찰스CC] 삼림욕 즐기며 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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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는 일본 홋카이도의 남쪽 관문이다.
쓰가루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혼슈 아오모리와 해저터널로 연결돼 있다.
고료카쿠공원,오오누마공원,유노카와온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며,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7,8월 평균기온이 21도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골프치기도 좋다.
알란찰스CC가 하코다테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골프장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도착 당일 18홀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알란찰스CC는 해발 400m 고지의 전형적인 산악코스.18홀 규모로 파72,전장 6959야드다.
코스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레이아웃했다.
업다운이 아주 심한 편이어서 적응하기 힘들지만 라운드 경험이 많은 이들은 코스 공략법을 짜 점수를 줄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겠다.
홀을 나누는 숲은 삼림욕을 하는 즐거움도 안겨줄 정도로 울창하다.
캐디는 안 쓰고 4인승 카트를 직접 몰고 플레이한다.
호텔과 클럽하우스가 붙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6번 홀(파4, 420야드)이 멋지다.
아일랜드 티잉그라운드를 자랑한다.
호수를 건너 250야드를 넘겨야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수 있다.
거리가 짧은 골퍼라면 티샷에 대한 부담감이 크겠다.
호수 끝의 수려한 경치 또한 머리를 빨리 들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9번 홀(파5, 500야드)은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S자 형태로 구부러져 있다.
티잉그라운드 왼쪽에 워터해저드가 있고,오른쪽은 숲과 벙커가 정확한 샷을 방해한다.
세컨샷 위치위에서부터 오른쪽은 워터해저드 왼쪽은 OB 구역이어서 아이언샷에서 슬라이스나 훅을 고민하는 골퍼라면 점수를 잃기 십상이다.
그린 역시 매우 빨라 섬세한 볼터치 기술이 요구된다.
17번 홀(파3, 170야드)은 아일랜드 그린의 파3 홀.워터 해저드와 주변의 갈대숲이 원시자연 속에 묻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경치를 감상하느라 정신을 놓았다가는 파세이브도 힘든 홀이다.
라운드 뒤의 휴식환경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다미방이 있는 현대식 호텔은 마치 깊은 산속에 자리한 성에서 보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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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란찰스CC 무제한 라운드 즐기세요‥골프사랑, 2박3일 95만원 ]
골프사랑(02-536-0081, www.igolflove.com)은 일본 하코다테 실속 골프상품을 선보였다.
골프사랑이 직영하는 알란찰스CC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즐긴다.
대한항공을 타고 매주 화·목·일요일 출발한다.
왕복항공,그린피,숙박(2인1실),현지이동 차량을 포함해 8월까지 2박3일 95만원,3박4일 111만5000원,4박5일 135만원. 전동카트 1인당 18홀 2500엔,현지 종사원팁 3000엔(1회)에 중식은 불포함.
쓰가루해협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혼슈 아오모리와 해저터널로 연결돼 있다.
고료카쿠공원,오오누마공원,유노카와온천 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으며,특히 야경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7,8월 평균기온이 21도로 우리나라의 가을 날씨와 비슷해 골프치기도 좋다.
알란찰스CC가 하코다테공항에서 제일 가까운 골프장으로 찾는 이들이 많은 편이다.
공항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어 도착 당일 18홀 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다.
알란찰스CC는 해발 400m 고지의 전형적인 산악코스.18홀 규모로 파72,전장 6959야드다.
코스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려 레이아웃했다.
업다운이 아주 심한 편이어서 적응하기 힘들지만 라운드 경험이 많은 이들은 코스 공략법을 짜 점수를 줄이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겠다.
홀을 나누는 숲은 삼림욕을 하는 즐거움도 안겨줄 정도로 울창하다.
캐디는 안 쓰고 4인승 카트를 직접 몰고 플레이한다.
호텔과 클럽하우스가 붙어 있어 이동이 편리하다.
6번 홀(파4, 420야드)이 멋지다.
아일랜드 티잉그라운드를 자랑한다.
호수를 건너 250야드를 넘겨야 페어웨이에 안착시킬 수 있다.
거리가 짧은 골퍼라면 티샷에 대한 부담감이 크겠다.
호수 끝의 수려한 경치 또한 머리를 빨리 들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9번 홀(파5, 500야드)은 티잉그라운드에서 그린까지 S자 형태로 구부러져 있다.
티잉그라운드 왼쪽에 워터해저드가 있고,오른쪽은 숲과 벙커가 정확한 샷을 방해한다.
세컨샷 위치위에서부터 오른쪽은 워터해저드 왼쪽은 OB 구역이어서 아이언샷에서 슬라이스나 훅을 고민하는 골퍼라면 점수를 잃기 십상이다.
그린 역시 매우 빨라 섬세한 볼터치 기술이 요구된다.
17번 홀(파3, 170야드)은 아일랜드 그린의 파3 홀.워터 해저드와 주변의 갈대숲이 원시자연 속에 묻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경치를 감상하느라 정신을 놓았다가는 파세이브도 힘든 홀이다.
라운드 뒤의 휴식환경도 만족스러운 편이다.
다다미방이 있는 현대식 호텔은 마치 깊은 산속에 자리한 성에서 보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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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란찰스CC 무제한 라운드 즐기세요‥골프사랑, 2박3일 95만원 ]
골프사랑(02-536-0081, www.igolflove.com)은 일본 하코다테 실속 골프상품을 선보였다.
골프사랑이 직영하는 알란찰스CC에서 무제한 라운드를 즐긴다.
대한항공을 타고 매주 화·목·일요일 출발한다.
왕복항공,그린피,숙박(2인1실),현지이동 차량을 포함해 8월까지 2박3일 95만원,3박4일 111만5000원,4박5일 135만원. 전동카트 1인당 18홀 2500엔,현지 종사원팁 3000엔(1회)에 중식은 불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