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내 제3의 정기항공사 제주항공이 출항 한달을 맞았습니다.

제주항공의 지난 한달 성적을 한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한달 동안 제주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모두 1만6천188명.

정원 74명 가운데 하루 평균 비행기당 62명이 탑승해 83.5%의 탑승률을 기록했습니다.

CG)

이는 당초 제주항공의 영업목표인 70%보다 13.5%P 높은 것으로

같은 기간 기존 항공사의 탑승률보다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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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평균탑승률은 운항 첫주 80%로 시작해 기상악화로 여행객이 급감한 4주차를 제외하고는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CG)

탑승권 예매는 인터넷이 60%, 전화와 공항 직접판매가 각각 25%와 15%를 기록해

기존 항공사와는 상이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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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객의 79%가 30대 이하로 젊은 층이 제주항공의 주 고객으로 나타났으며

여성 고객이 많은 점도 눈에 띕니다.

한편 제주항공은 6일 현재 서울-제주 노선은 성수기가 끝나는 8월 27일까지 100%에 가까운 예약이 이뤄졌을 정도로 탑승객이 늘고 있다며

S)

제주항공의 성공적인 취항으로 국내 항공시장 다변화와 항공이용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 것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와우TV뉴스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