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화상통화가 가능한 HSDAP에 이어 꿈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와이브로 등 신규서비스 출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러한 차세대 서비스가 하반기 어떤 영향이 있을 지 연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DMB에 이어 화상통화가 가능한 HSDPA,

그리고 꿈의 인터넷으로 불리는 와이브로.

하지만 차세대 서비스는 당장 사업자들의 수익원으로 연결되기는 힘들 전망입니다.

<INT: 김경모 미래에셋 연구원>

-HSDPA와 와이브로 등 신규서비스는 올해 데뷰기를 거쳐 내년 발전기에 접어들 것이다. 수익성에 영향은 올해 크게 기대하기 힘들 것이다.

과도한 마케팅 경쟁 등으로 사상 최대의 과징금을 부과받은 이동통신업계는 하반기 경쟁의 강도가 완화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S-"초고속시장 가입자 전쟁 가열")

이에반해 초고속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유선통신사업자들의 가입자 유치전쟁은 하반기에도 계속될 전망입니다.

<INT: 김경모 미래에셋 연구원>

-상반기 유선시장 경쟁이 강화됐다. 하반기에는 상반기 시장을 많이 내준 KT가 본격적으로 마케팅을 강화할 것으로 보이고, 사령탑이 바뀐 하나로텔레콤도 가입자 확보가 본격화 될 것이다. 결국 KT와 하나로, 파워콤과 SO의 4파전이 계속될 것이다. 주가 모멘텀이 없다고 볼 수 있다.

(CG-중소 단말기 전망)

한편, VK의 유동성 위기로 불거진 국내 중소 단말기 제조업체가 '성장의 함정'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성장성만을 보고 막대한 비용을 투자해 뛰어들었지만 결국 수익성으로 연결되지 않는 함정에 빠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S-편집 : 허효은)

이와함께 삼성, LG전자 등의 2분기 휴대폰 부분의 실적은 기대할 것이 없지만 3분기 부터는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