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쎌이 휴대폰용 BTB커넥터 사업에 진출합니다.

국내 정밀부품소재 전문기업 하이쎌은 휴대폰용 BTB커넥터 전문기업 마루스솔루션의 지분 84%를 취득, 계열사로 편입한다고 밝혔습니다.

마루스솔루션은 커넥터 업계에서 15년간 축적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 10월 설립됐습니다.

현재 BTB 커넥터 제조 방법과 관련 관련, 10여건의 특허를 출원할 정도로 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BTB커넥터는 휴대폰을 구성하는 각각의 모듈을 서로 연결해주는 부품으로써 세계적으로 1조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휴대폰 시장의 성장과 카메라폰 및 DMB폰 등 고기능 휴대폰의 확산으로 급성장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핀 과 핀 사이의 간격을 얼마나 줄이느냐가 관건인 BTB커넥터는 높은 정밀도가 요구되는 부품으로 현재 마츠시타, 교세라엘코 등 일본 업체가 시장의 99%를 독과점하고 있습니다.

하이쎌은 BTB커넥터는 정교한 금형 기술을 요하고 있어 자체 정밀 금형 기술을 보유한 하이쎌의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높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