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대 맞고도… 개최국과 싸워도… 아! 징크스 깬 伊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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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월드컵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징크스'도 이탈리아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이탈리아는 2가지 징크스를 단숨에 떨쳐냈다.
첫 번째는 '골대 징크스'.자국팀이 골포스트나 크로스바를 맞히면 진다는 이 징크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처음 만들어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다섯 번이나 골대를 맞혔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무2패로 쓸쓸히 귀국길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이날 두 번씩이나 골대를 맞혔다.
연장 전반 2분 알레산드로 질라르디노의 왼발 터닝슛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튀어나왔고 1분 뒤 잔루카 참브로타가 때린 중거리슛도 크로스바를 맞고 퉁겨져 나갔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경기 종료 직전 연속 골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가 극복해낸 또 다른 징크스는 '개최국 징크스'.이탈리아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개최국만 만나면 이상하리만큼 힘을 못썼다.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개최국 한국과 만난 이탈리아는 1-1 동점에서 들어간 연장전에서 안정환에게 골든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는 개최국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마친 뒤 결국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패해 2개 대회 연속 개최국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이탈리아는 세 번 연속 개최국과 맞붙었으나 이번엔 당당히 이를 극복하며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
이탈리아는 2가지 징크스를 단숨에 떨쳐냈다.
첫 번째는 '골대 징크스'.자국팀이 골포스트나 크로스바를 맞히면 진다는 이 징크스는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처음 만들어냈다.
프랑스는 조별리그 3경기에서 다섯 번이나 골대를 맞혔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하고 1무2패로 쓸쓸히 귀국길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이날 두 번씩이나 골대를 맞혔다.
연장 전반 2분 알레산드로 질라르디노의 왼발 터닝슛이 오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튀어나왔고 1분 뒤 잔루카 참브로타가 때린 중거리슛도 크로스바를 맞고 퉁겨져 나갔다.
하지만 이탈리아는 경기 종료 직전 연속 골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탈리아가 극복해낸 또 다른 징크스는 '개최국 징크스'.이탈리아는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 개최국만 만나면 이상하리만큼 힘을 못썼다.
한·일월드컵 16강전에서 개최국 한국과 만난 이탈리아는 1-1 동점에서 들어간 연장전에서 안정환에게 골든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1998년 프랑스월드컵에서도 이탈리아는 개최국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연장까지 120분 동안 득점 없이 마친 뒤 결국 승부차기에서 4-3으로 패해 2개 대회 연속 개최국 징크스에 울어야 했다.
이탈리아는 세 번 연속 개최국과 맞붙었으나 이번엔 당당히 이를 극복하며 결승에 올랐다.
<연합뉴스>